240605 - 240609 Hokuriku (0)

 

드넓은 바다와 깎아지르는 산맥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야마.

회사 동료가 한국으로 치면 어디냐 물어봐서 속초 같은 곳이라고 대답했는데, 적절한 비유였던 것 같다.

 

작년에 도야마 알펜루트를 가보고 싶었는데, 4월부터 입산이 가능해 언젠가 가보겠지. 하며 발길을 돌렸다.

그로부터 1년 남짓, 생각보다 빠르게 알펜루트에 갈 기회가 생겨 현충일을 끼고 연차를 썼다.

 

0605 - 0609 일정에 딱 티웨이 도야마공항 패키지 전세편이 땡처리로 나왔길래, (대략 16만원) 

결제하려 했는데 예약 화면만 가면 검색이 안되는거다.

 

토요일이라 일단 미루고 월요일에 여행사에 전화 문의를 해봤는데...

알고보니 하나투어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페이지에 실시간 좌석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생긴 문제였음.

 

울며 겨자먹기로 이틀 새 9만원(!)이 올라버린 0605 - 0609 고마츠공항 대한항공 비행기를 예매.

 

비행기 예매 끝.

 

얘기하다 보니 호쿠리쿠 패스를 사는게 이득일 것 같아서, 패스도 예약.

 

숙소도 이틀 도야마 시내, 하루는 다테야마 중턱 무로도 산장에서, 하루는 가나자와 시내에서.

 

알펜루트 입산하려면 케이블카 시간 예약을 해야해서, 알펜루트 도야마 - 쿠로베댐 왕복 티켓도 예매.

 

여기까지 하고 계획 없이 떠나는 P들의 여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