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학교 측에서 생각도 안했던 JASSO 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메일이 왔다.
학교에서 받는 파견지원금이 4백만원. JASSO는 5개월동안 달 8만엔씩 총 40만엔.
비록 일본 계좌를 개설해야하고, 매 달 직접 만나서 수령해야해 귀찮은 점이 있지만,
요즘 엔화 가격이 너무 뛰고, 수수료 면제가 된다는 장점도 있어서 JASSO를 받기로 했다.
학교에서도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지원금과 파견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중복으로 보아야할지 논의해본다고 한다.
만약 둘 다 받게되면 일본 가서 생활비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듯.
그나저나 일본은 코로나때문에 안 시끄럽나? 지금까지 전혀 관련된 공지가 오지 않는다.
(3/18) 일본 상황도 계속 안 좋아지고 있는거 같다. 여러 학교들이 개강을 늦췄고,
도쿄대 역시 기존 4/3에서 4/17로 개강을 연기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일단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하고, 2학기로 미루고 싶은 경우 2학기에 그대로 신청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2학기에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졸업을 미루면서 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일본에 가도 문제인거 같다.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느는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서 고통 받는 사람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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